챕터 320

알렉산더는 엘리자베스를 위해 의자를 잡아당겨 "가만히 있어" 하는 눈빛을 보냈다.

엘리자베스는 큰 한숨을 내쉬며, "알았어요, 할머니, 저녁 식사 자리에 남을게요."

릴리는 그 말을 듣고 얼어붙었다.

그녀는 엘리자베스를 향해 돌아보며, "도망가지 않겠다고?"

엘리자베스는 속으로 다시 한숨을 쉬었다. '내가 도망갈 수라도 있나?'

"네, 저 남을 거예요!" 엘리자베스가 털썩 앉았다.

릴리는 코웃음을 치며 알렉산더를 쳐다봤다, "너는 가는 거니?"

알렉산더는 말문이 막혔다.

그도 자리에 앉았고, 그와 엘리자베스는 릴리를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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